금융위기가 닥치면서 유난히 춥게만 느켜졌던 겨울이 가고 어느덧 개나리가 꽃망울을 피우고 있습니다. 따뜻한 봄볓이 얼어붙은 우리 경제도 녹여주길 바래 봅니다. 콘도회원권 시장은 전분기의 분위기와 별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매수대기자들의 하락전망(희망?)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이번 위기로 인한 하락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단지 움추린 매수세로 인하여 거래량은 평균에 비하여 소폭 줄어든 상태입니다. 현재와 같은 분위기는 경제회복 여부와 상관없이 유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리조트는 구회원권 위주로 저가 매물이 소진되면서 반등을 보였습니다. 패밀리(23평형)타입 기준으로 500만원대에서 반등을 하여 현재 600만원까지 양도호가가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만기도래에 대한 부담감은 600만원대 거래에 힘을 싫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매매가는 600만원을 넘기기 힘들어 보이며 570만원 전후대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신규패밀리형도 1250만원대에서 횡보를 보이고 있으며 시세에 당분간 영향을 줄만한 재료를 찾기 힘들어 큰 시세 변동은 없으리라 예상됩니다. 대명콘도는 유독 금번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시세 상승을 보였습니다. 시장 전체적인 매수세가 보수적이라 대명콘도 역시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기 보다는 매물의 소진으로 인한 양도호가 상승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동일한 종류의 매물이 거래가 지연되면서 양수호가에 거래가 되는 경우도 생기고 반대로 매물공급이 지연되면서 양도호가에 거래가 되기도 하는등 다소 등락폭이 큰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등기제와 회원제와의 시세차이가 타 회원권에 비하여 큰 것도 특징이라 할 것입니다. 엠캐슬은 전체 평형대가 그다지 변동을 보이지는 않고 있으며 27~28평대의 경우 잠시 반등하는 듯 하다 현재는 보합세에 머물러 있습니다. 신규체인인 제천리솜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세를 유입시켰으나 전체적이고 상대적인 분위기상 그 이상 시세를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 아니었나 판단됩니다. 어째든 향후 차기 체인에 대한 만족도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엠캐슬의 시세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바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누누이 주지해 드리는 것처럼 회원권 시세도 상대적인 만큼 비교대상이 되는 상대콘도와 지나치게 동떨어지게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는 드믈다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매도자나 매수자 모두 지나치게 기대감을 갖는 것은 피하여야 할 것입니다. 용평을 비롯한 전문스키장콘도들은 계속되는 약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세의 하방경직성은 보이며 바닥은 다지는 듯히 보이나 매수유입이 약해 전체적으로는 약보합세가 유지 되고 있습니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더 기다리기 보다는 매수에 가담하여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저가 회원권 중에서는 그나마 켄싱턴이 적은량 이지만 평균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선방 하고 있습니다. 거래량 정도가 시세에 변동을 줄만한 정도는 아니고 보합세를 꾸준히 유지하며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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