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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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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속 반등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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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 이어진 지루한 약보합장세가 미세하게나마 바닥을 보이는 듯 합니다. 연초 경기가 회복기미에서 주춤함과 동시에 회원권 시장도 연초상승을 뒤로 한 채 약세로 상반기를 이어왔습니다. 물론 이 와중에 남부가 개인회원권으로는 최고가인
10억원을 상회하였으며 이스트밸리, 남촌등도 이에 뒤질세라 최고가를 경신하는등 초고가대와 고가대회원은 사상최고가를 형성하며 회원권 가격대 별 차별화에 선두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는 고가대의 특성상 법인이 주도한 현상으로 개인이
선호하는 중가대 혹은 저가대에는 혹여나 고가대와의 갭을 줄이기 위해 반등예상을
하기도 했으나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하여 개인들, 특히 매도기회를 보고 있던
입장에서는 약세장의 전형에서 쉽게 희망가에 매도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와 같은 차별화 장세는 당분간 유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수회원으로 구성된 고가대의 특성상 매물이 그리 많지 않으며 여기에 회원들의
매도심리가 투자처 부재등으로 많이 약해져 있고 시세에 있어 공격적인 법인들의
매수가세가 표면적으로 들어난 고가대의 상승이유가 될 수 있으며 크게는 최적의 위치
소수회원, 최고급대우등 향후 골프장증설에 대하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에
대한 시장재편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이에 반하여 중저가의 경우 시즌에 접어들면서 고질적인 부킹난과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로 개인들의 매수심리위축, 골프장 증설 기대에 따른 하락기대감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비회원 그린피인상, 시세하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즉 바닥인식이 확산되면 단기적 상승은 있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중, 장기적으로도 저금리기조유지로 투자비 대비 회원대우 혜택으로 인한 이익발생,
골프장 증설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자구책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경우 장기적 전망도
어둡다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 입니다.
회원권거래는 단타매매가 아니기 때문에 단기 시황에 좌지우지 되시기 보다는 원시안적인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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